안동형 일자리사업, 지역기업 해외 진출 성과 가시화…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미라클디저트(주),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카페 지분 확보하며 K-디저트 시장 진출

안동시가 지원하고 국립경국대학교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이 추진하는 안동형 일자리사업이 지역 기업의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이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안동형 일자리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인 ‘창업기업 첫걸음 지원사업’에 참여한 미라클디저트(주)는 최근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를 거점으로 운영되는 카페의 지분을 확보하며 글로벌 K-디저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미라클디저트(주)는 이번 지분 확보를 단순한 외식업 확장에 그치지 않고 안동 농산물을 직접 공급하는 해외 유통망 구축의 계기로 삼아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안동의 전통문화 상징인 양반 ‘갓’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저트 상품을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중심가에 위치한 한식카페 ‘르빵 카페’와 연계해 선보이며 K-컬처와 K-디저트를 접목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동의 대표 농산물인 백진주쌀과 생강, 사과, 딸기 등의 해외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농가와 기업의 상생은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해답을 찾는 기업 간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젠틀모먼츠, 레드포인트이노베이션, 안동정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미라클디저트(주) 등을 시작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창업기업지원사업과 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한 100여 개 기업을 직접 방문해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업단은 간담회를 통해 기업별 현안을 파악하고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생산제품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정주형 일자리 창출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의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국립경국대학교 안동형 일자리사업단과 긴밀히 협력해 유망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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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
